John D. Ireland
(1981. Bodhi Leaves No. 25)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열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불자가 되어 빠알리어 공부를 하였다.
1960년대부터 불자출판협회BPS에서 간행하는 연간물에 기고하면서 불법 전파에 일생을 바쳤다.
《상응부 제Ⅰ권》(Wheel No. 107/109, 1981, BPS), 《가려 엮은 숫따니빠아따》(1983, BPS),
《초기 불자 시인 방기싸 장로》(Wheel No. 417/418, 1997, BPS) 등 여러 권의 불서를 영역하였는데
무엇보다도 저자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것은 《감흥어·여시어경》(1997, BPS)의 합본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사망하기 전 해에 이 경의 영어번역을 마치며 한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남기고 있다.
“금생에 불법을 만나 크나큰 행복을 맛보았다. 이를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고요한 소리〉에서 이미 나온 책으로는 〈수행의 예비단계The Preparatory Path〉(BL No.37)가 있으며
보리수잎·셋 《세상에 무거운 짐, 삼독심》의 뒷부분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