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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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활성 스님께서 1994년 5월 18일 서울 〈고요한소리〉, 2006년 11월 26일, 2009년 5월 2일 역경원에서 하신 법문을 중심으로 김용호 박사가 엮었다.
그리고 여기에 2025년 5월 29일 불광출판사 인터뷰 내용 일부를 실었다.
* 본문에 인용된 경은 PTS에서 간행한 빠알리 경전을 저본으로 하여 미얀마 경전을 참조하였다.
차 례
1. 부처님, 담마를 주시다 5
부처님, 담마를 세우시다 ° 5
부처님, 담마를 펴시다 ° 11
만중생에 통하는 담마 ° 21
2. 담마와 존재계 25
담마와 존재계 ° 25
담마의 순환 주기설 ° 33
담마의 성·주·괴·공 ° 40
3. 인간의 업業, 우주를 생성 소멸시킨다 54
인간의 업과 우주의 생성-소멸 ° 54
〈기세경起世經〉으로 본 세상의 흥망 ° 57
인간계는 우주 학교 ° 63
4. 석가모니 담마를 만난 인연 살린다 66
인간, 해탈·열반이 가능해지다 ° 66
담마로 사람다운 사람 되다 ° 75
석가모니 담마를 만난 인연 살린다 ° 81
부처님은 어떤 분이신가? 제 생각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부처님은 우리에게 담마[Dhamma 法]를 주신 분입니다’
담마는 진리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또한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세상만사를 볼 경우 그때 우리에게 비추어지고 인식되는 것들을 담마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부처님을 모시는 이유는 담마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인 담마는 언어로 담아낼 수 없는 진리를 중생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언설로 체계화한 겁니다.
부처님 이전의 사람들은 미신적이고 신앙적인 태도로 세상을 보고 있었는데, 부처님이 ‘눈 뜨고 정확하게 제대로 세상을 보라’고 담마를 가르쳐주신 겁니다.
우리가 담마를 배운 이후에는 맹목적으로 세상을 살지 않게 됩니다.
부처님 담마에 의지해서 비로소 우리는 삶을 새롭게 살려는 원을 세우게 됩니다.
말한이 활성 스님
1938년 출생. 1975년 통도사 경봉 스님 문하에 출가.
통도사 극락암 아란야, 해인사, 봉암사, 태백산 동암, 축서사 등지에서 수행정진.
현재 지리산 토굴에서 정진 중. 〈고요한소리〉 회주
엮은이 김용호 박사
1957년 출생. 전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교수 (문화비평, 문화철학). 〈고요한소리〉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