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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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의경제학과 불교경제학에서 본 행복
- 전통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은 삶의 질이 1인당 GDP에 달려 있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무한하고 무분별한 경제성장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유일한 방법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이렇게 무한하고 무분별한 경제성장은 환경위기와 빈부격차를 초래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부를 획득하고 소비하는 데 몰두하게 만든다. 불교경제학의 관점은 인간들뿐 아니라 국가들도 서로 의존하고 있다고 보며, 인간과 자연도 상호의존하고 있다고 본다. 또한 불교의 관점에서 부의 획득과 소비는 인간이 행복을 얻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 불교는 행복은 부의 획득과 소비보다는 다른 인간들 및 자연과의 공생과 사랑을 통해서 주어진다고 본다. 이 발표에서는 불교경제학의 관점에서 자유주의 경제학을 비판하면서 환경위기와 빈부격차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 지속가능성의 위기, 불교경제학의 위상과 과제
- 오늘날 인류는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와 불평등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것들은 인류의 생존가능성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의 지속가능성까지 위태롭게 만드는 위기 요인이다. 여기서 벗어날 길은 있는가? 이 발표는 바로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해서, 불교경제학의 위상과 그 과제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불교경제학은 불교의 ‘중도’를 핵심 가치로 전제한다는 점에서, 다른 경제학과 차이가 있지만, 이 차이가 경제학의 역사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불교경제학이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대해 얼마나 유용한 해답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게 될 것이다.